저는 올해 40세로서 오래 전부터 왼쪽 복부가 땡기고 조여들어 바로 앉지도 못하고 특히 누워있을 수가 없습니다. 배에 힘을 넣어 「부르륵」소리를 내주어야만 약간 편하고, 소리를 낼 수 없을 때는 견딜 수 없이 조여들어 아파서 누워있지 못 하기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위 하수가 심해서 그런 것 같으니 위를 축소시키는 수술을 해보자고해서 수술을 받았지만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여전합니다.
수술 후 다시 위장과 대장을 촬영해봤는데 여전히 위에서 소리가 「부르륵」나며 횡행결장이 오른쪽에서 V자로 처져 있었습니다.
저를 집도하신 의사선생님께서는 위를 더 많이 줄여주는 수술을 하면 소리 나는 증세는 없앨 수 있겠지만 조여들고 땡기고 누워있을 때 등과 배가 꽉 붙어버리는 것 같은 압통, 이런 증세를 없앨 수 있다고는 장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신경이 날카로 와져 거의 미칠 지경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분명히 원인이 있고 그걸 바로 알아 수술해 주면 꼭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 나와 같은 증세로 고생하시다가 치유하신 분이나 또는 이런 증세의 임상 경험이 계신 의사선생님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고통이 심해 하느님께로 향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며 묵상은 커녕 단순한 기도조차 점차하기 어려워지고 묵주만 잡고 멍청히 앉아있는 것이 저의 기도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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