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우리 천주교인은 성서를 잘 읽지않는 편이다. 아니 한때는 성서를 마음대로 읽을 수 없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어디서나 흔히 성서를 구해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천주교인은 어쩐 일인지 성서를 읽지않고 교리서 지식 하나면 모든 것이 완성된 줄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교리가 천주교회의 번지수(番地數)도 성서에 근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스럽다. 요즘 들어서 각 교구별 그리고 각 단체별로 「복음화 운동」의 일환으로 성서연구에 필요한 교재 발간이나 성서 보급 등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런 운동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자 개개인의 성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성서을 읽는 마음의 자세다.
하루하루의 기도 생활에서 반드시 단 몇 줄이라도 성서를 읽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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