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순교하셨다고 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 순교자들과 같이 순교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했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결론을 얻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보다도 군것질을 줄이고 저학년 학생들을 도와주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성당에 잘 다녀야겠다. 벌써 여러 번 미사에 빠졌지만 이제부터는 빠지지 않고 순교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마 내가 열심히 기도하면 순교자들께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이다.
양선정<부산 괴정본당ㆍ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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