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모후시여!
영화롭도다.
평화의 기도 속에 천주의 어린 양이여.
영광송이 울려퍼진 애틋한 화음에
귀가 열린 이 몸
명상에 잠기어 천상의 모후를 다시 한 번 불러 봅니다.
자애로운 마리아여!
영화롭도다.
티 없으신 눈웃음에 신실에 젖은 이름
맑게 갠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룩하신 마리아여!
영화롭도다.
주야 없는 사업에 감명 받은 이 몸
새로운 출범선에 명상의 낚시를 실었습니다.
공해에서 사뭇이 앓는 가슴아!
잠에서 깨어날지어다
보라!
여기에 약동하는 결의가 있다.
증오!
모욕!
의혹!
암흑!
슬픔이 있는 곳에 신심을 싣고
광명의 깃발을 높이 들 내 영신
감격에 잠긴 채…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