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지를 순례하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집에서 공부도 하지않고 놀려고만 하고 주일미사시간만 간신히 지켰다.
여기 와서 김대건 신부 묘소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주일미사뿐만 아니라 부모님 공경, 형제와의 우애, 사랑의 실천을 하면서 하느님의 가르치심을 깨달아 착한 어린이가 되고 또 나아가서 이웃을 사랑하고 불우한 친구도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자들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사랑의 교회가 얼마나 좋은가를 교회에 나오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깨우쳐주고 더더욱 사랑으로 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되겠다고 생각해본다. 말로만 듣던 미리내 성지로 소풍을 와보니 신앙이 없는 나 자신도 부끄러움을 느끼며 비록 여자지만 김대건 신부님 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공부해야 되겠다고 생각해본다. 집에 가서도 착한 일을 하며 화나는 일이 있으면 더 더욱 참으며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열심히 기도 하여야겠다.
김연정<평택본당ㆍ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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