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자매의 「고마운 우유 아줌마」를 우리 신자들의 대변지인 「가톨릭신문」 7월 2일자에서 읽게 돼 큰 감동을 받았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우주 삼라만상과 대자연은 인간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신비하고 은혜롭다. 하지만 우리들은 무심코 무딘 마음으로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들은 인간이기에 항상 실수와 시행착오를 하면서 살아간다. 주님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잘못을 깨우치고 교훈으로 받아 드리길 바라신다.
특히 주님의 진리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겐 항상 자상하게 돌봐주심을 김미경 자매의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칫 큰 사고를 낼 뻔 했을 때 우유아줌마의 방문은 결코 우연이 아니요, 주님이 보살펴주신 은혜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입장이 난처할 것도 미리 예견하셔서 교우인 우유아줌마를 보내 주셨다. 이 영적인 신기함은 인간으로서 능히 짐작할 수 없는 감명이었다.
하느님의 자녀됨이 무한한 자랑이고 영광임을 김미경 자매의 글을 통해 더욱더 느끼게 되었다 주님의 은총은 언제어디서나 우리 신자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반인들 이라면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임에도 신자이기에 주님께서 역사하셨음을 알았다는 것은 더욱 주님의 섭리가 오묘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주님만 믿고 따르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확신을 자매의 글을 통해 다시금 깨닫고 주님을 따르기로 재차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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