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
들꽃 한 송이 새한마리도 아끼시는 하느님아버지, 성체성사로 내 마음 안에 계시는 착하신 예수님!
하루가 힘차게 열리는 한주일 이른 새벽 엄마랑 아빠랑 새벽미사 갈수 있도록 게으른 저를 이끌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저희 가정에 주님의 축복 주시어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갖게 은총주소서.
우리본당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아시는 성모마리아여!
먼지 속에 계시면서도 미소를 보내시며 가난한 본당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아시는 듯 짐 진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자애로운 성모어머니여, 저희가 가난한 산동네 언덕위에 주님의집 우리교우의 모임의 집인 성전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본당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우리들의 신부님이 지치지 않고 6백 명의 양떼가 한마음 되어 짐을 나누어 질 수 있도록 도움과 나눔의 힘을 주소서.
어두운 곳 그늘진 곳까지 살펴주시는 자비로운 성모마리아여, 본당근처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수사회」가 있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이곳을 보소서. 대명학교(명학교)에 강당을 빌려서 미사를 봉헌하며 시벽미사에는 성가도 부를 수 없는(소음 공해로) 안타까움과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마냥 긴 어려움을 굽어보소서.
주일이면 성전기금을 모으기 위해 타본당 다니며 물비누장사ㆍ그릇장사ㆍ옷장사를 하시는 등 봉사자 어른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내일처럼 관심과 사랑으로 성전건립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본당을 이끌어 가게하소서.
또 하느님을 찬미하며 새로운 힘을 얻고 지혜가 모아지게 하시어 사랑과 슬기로움이 나눔의 고리로 이어지게 하소서.
중학교1학년인 저도 작은 힘이나마 방학동안 한 장의 벽돌을 얻기 위해 신문사에 다시 나가 신문배달을 해서 주님사업에 봉헌하여 한배를 탄 본당가족임을 깊이 느끼겠습니다. 저에게 뜨거운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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