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느님은 계실까?」얼마 전에 우연히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아주머니들이 봉고차를 타고가다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아주머니들은 어떤 종교 행사에 참석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걸 듣고 난후 그 사람들이 믿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어머니께 여쭤보니, 그건 잘못된 믿음이라고 하시면서 성서이야기를 읽으라고 권하셨다.
성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는데 특히 예수님께서 사람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기적들을 일으킨 것을 보고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어째서 더러운 말구유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온갖 고생을 다하고 끝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 읽고 난 후에야 비로소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세상에는 종교가 많다. 모든 종교들이 자기 종교를 믿으라고 한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고 따르게 하려고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닐까?
예수님이 자기를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장님이 눈을 뜨고…….
「믿음」이 있어야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물위를 걸어오다가 믿음이 부족하여 갑자기 빠지는 대목을 읽으면서 믿음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예수님께서 지금도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다는 것이 신비스럽게만 느껴졌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죄가 너무 커서 그 죄를 없애기 위해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한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봉사정신을 배워서 이웃을 사랑하면서 착하게 살아가면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게 됐다. 앞으로는 좋은 옷 맛난 과자를 서로 먹겠다고 다투는 철없는 어린이에서 벗어나 가깝게는 형·동생·친구들에게 먼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어린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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