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순한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무엇을 주거나 받고 싶어 한다. 재산ㆍ명예ㆍ돈 등 부귀영화만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재산 명예 돈 등은 내가 죽으면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되어 버린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것을 바라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면 우리가 줄 수 있는 것 중 지속성이 큰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나의 말과 행동으로써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과 봉사일 것이다.
인간은 신을 믿으며 그의 가르침을 따른다. 나의 하느님은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라고 이르신다. 얼핏 생각하면 사랑이 쉬운 것 같지만 오히려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일 것이다.
사랑에는 이웃사랑, 친구간의 사랑, 남녀 간의 사랑, 나라사랑, 세계사랑 등 많은 사랑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랑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그리고 이 사랑은 평화를 준다. 평화 평화는 사랑의 첫 손님이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은 없지만 이웃이 원한다면 사랑만은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나를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이 순간부터라도 남을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새 인류를 위한 봉사자가 되어 하느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살고 싶다. 세상에 평화만 존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에게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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