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는 하느님을 믿는 어린이입니다. 저는 오늘 성당에서 백일장과 미사를 함께 한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청할 소원이 많습니다. 그것은 우리 가족이 화목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고 하지만 하느님께 면목이 없습니다.
행동도 바르지 못하고 값비싼 물건만 좋아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는 제 버릇을 고치도록 도와주세요.
하느님, 우리나라가 평화롭게 되도록 해 주세요. 그리고 온 세계에 불행과 전쟁이 없게 해 주시고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도록 해 주세요.
하느님, 아버지 가게가 잘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고아가 세계에서 제일 많다고 하는데, 이제부터 고아가 없는 나라가 되게 도와주시고 사람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사는 세상이 되게 해주세요.
또 교황님께서 연세는 많으시지만 건강하게 사시도록 도와주세요.
하느님, 이제부터 저는 착한 하느님의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어요. 주일학교에도 매주 빠지지 않게 나가겠어요. 언제나 저를 도와주세요.
그럼 이제 그만 줄일께요.
하느님,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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