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부터 9월20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성 오상 방지거 제3회 전주대의원 대회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총연합회가 조직되었으며 5분과에 걸쳐 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그런데 아직 3회가 어떠한 단체인지 인식하지 못한 분을 위해서 대회에서 연구된 것을 여러분의 협조 아래 3회가 영적생활에 어떻게 보탬이 되는가를 바라며 몇 자 적으려 한다.
제3회란 무엇인가? 『너희는 거룩하고 완전하라』는 천주님의 말씀을 준행함에서 세속생활에 적합한 방법으로 세속에 머물면서 그리스도교적 완덕에 도달 노력하는 신자단체이며 특히 복음적인 규칙과 정신으로 성 오상 방지거께서 세운 회다. 이는 교황 호리노 3세께서 윤허하시고 교황 레오 13세께서 현대의 요구에 응하여 개정하신 것이며 성교회의 법률에 의하여 이 단체를 제1회 제2회 재속 제3회의 삼류로 구분하고 제1·2회원들은 특별한 목적을 지향하여 단체 수도생활하며 제3회는 회원들이 자기의 전생활을 그리스도 완덕에로 나아가는 것이다.
3회의 시작은 1221년 「얏시지」(이태리)에서 조직 시작했다. 교우들이 제3회에 입회할 때는 천주십계와 성교회 법률과 제3회의 규칙을 지킬 것을 성대한 예식으로 허원한다. 그럼으로써 제3회에 가입한 자는 죄와 죄의 기회를 피하고 선공을 행하며 복음적 규칙 아래 성덕의 길로 들어가 완덕생활을 함으로써 제3회원의 생활의의를 찾는다.
이러므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입회할 수 있다. 또한 복음적 전교와 사도적 열서응로써 진실한 성덕의 모범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유지하며 확장하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여 오늘날 과연 이로써 제3회는 성교회에 3백명의 성인과 복자를 내었다.
이제 제3회의 규칙을 간단히 소개하면 매일할 본분은 ①천주경 성모경 영광경 12번을 외울 것 ②식사 전후에는 기도를 드리며 잘 때는 하루의 일에 대하여 양심성찰을 할 것 ③할 수 있는대로 매일 미사에 참예할 것. 매월 할 본분은 적어도 한 번 고해 영성체 할 것 ④월예회에 참석할 것. 매년 할 본분은 성 프란치스꼬 첨례 전일(10월3일)과 성모무염시태 첨례 전일(12월7일)에 대재를 지킬 것. 순찰 신부가 명한 보속을 이행할 것. 항시 할 본분은 성의(수도복 대신)와 띠를 착용할 것. 천주 십계와 성교사규를 지킬 것. 가난한 자를 도와 애긍할 것. 사치와 춤 위험한 극을 피할 것. 좋은 표양 나타내기로 힘쓸 것.
형제와 화목할 것. 죽을 때 유언서를 남길 것. 사망한 회원을 위하여 매괴 5단과 미사 영성체 한 번 할 것. 이상의 규칙은 지키지 않아도 죄는 되지 않는다.
제1회(남자) 4만5천명, 제2회(여자봉쇄) 1만8천명 제3회 수도3회 17만5천명 세속 제3회 3백50만명이 현재 전세계에 분포되어 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둘째로 기구의 유익과 셋째로 표양의 유익으로써 타인의 성화를 촉구하며 넷째로 자서사업의 유익으로써 각 형제회를 중심으로 병자 방문 직업소개 규칙에 있는 호교를 위한 간행물을 읽고 좋은 서적을 보급시키고 성 교회의 간행물을 장려 보급시킴은 제3회 각 형제회 사업 중 가장 좋은 유익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성 프란치스꼬의 정신에 대하여 성 프란치스꼬는 예수님의 성덕 중 특히 청빈 정ㅇ결 순명의 복음삼덕을 본받았으며 청빈으로써 마음의 가난 즉 물질적 애착을 끊고 절제 정신을 함양했으며 겸손한 마음의 양선과 거룩한 삶을 이룬다. 또한 순명으로써 모든 성직자 장상에게 또한 양심적 판단에서 죄되지 않는 모든 일에 순명하는 정신을 기구로써 생활 향상하여 기쁨을 가장 친한 벗에게, 버림받는 사람이 될 때 기쁨을 찾는 자가 된 성 프란치스꼬의 정신이다.
金昌永(大邱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