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이 올바르게 우렁차게 道義的으로 向上 發展함에는 가톨릭 信奉 이외는 길이 없음을 굳게 믿으심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本文中에서)
나의 가톨릭 입교의 동기는 다음과 같다.
즉 異民族은 核武器를 발명하고 인공위성을 제조하여 우리민족의 머리위를 휘돌게 하고 月世界의 개척을 꾀하고 있는 이시점에서 우리민족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8·15 해방은 우리민족의 殘毀 歪曲으로부터 진정한 原姿로 돌아올 절호의 획기적 시대이어서 종래의 外染된 노예사상과 內在하엿던 당파심의 망상을 불식 超克하여야만 할 때이다. 그런데 8·15 해방후 정계에서는 5·26 정치파동 四捨五入의 改憲파동 24의 소위 날치기 법안 통과 파동 상공업자의 우왕좌래하여 갈팡질팡하는 형태 농민층의 지도 求心力이 없는 허둥지둥하는 광분초조하는 형태 대소관리의 부정부패 부정선거의 공공연한 추태 대소아부배의 跋扈 등등을 볼 때 志士의 어느 누구 한심치 않으랴.
贊言할 것 없이 우리민족은 高麗朝 4백50년간은 元=中國의 질곡 속에서 허덕이었고 李朝에 들어서는 士林의 파쟁과 東西分黨으로 말미암아 내부분열이 격심하여 국가의 모든 統制力이 극도로 弛緩되었을 때 일본은 오랫동안의 국내 분열이 梟雄 豊臣秀吉의 손으로 강대한 힘으로 전일본의 통일이 완성되자 그 여력으로 대군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목표로 진격하여 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무 방비가 없어서 一敗塗地로 삼천리강산이 魚肉이 되었다가 忠武公 李舜臣 將軍의 힘과 明나라의 지원으로 멸망을 모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반성 · 자각을 아니하고 있다가 丙子胡亂을 당하였다.
史上 유래에 없는 임진왜란을 겪고 불과 40년에 또 大亂을 당하니 우리민족으로서의 면목이 어디 있는가. 그리고도 국력을 배양하며 국방을 견고히 하는 데는 정신을 쓰지 않고 朋黨派爭 싸움에만 약3백년간 몰두하여 급기야 정부는 썩을대로 썩고 백성은 지칠대로 지쳐서 허둥지둥하는 틈을 타서 異民族들은 북에서 넘겨다 보고 남에서는 바다를 건너 넘나들어 우리 三千里江山을 제물로 淸日戰爭이 벌어지며 이어 10년이 되자 말자 日露戰爭이 전개되어 동양의 版局이 일변이 되는 그때에 일부이 매국도배는 소위 一進會를 조직하여 조국을 이민족에게 바치려는 극도의 파염치한 행동을 공공연히 자행하여 결국 庚戌年에 이르러 萬古에 없는 國恥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우리민족으로서의 자랑할 3·1운동 광주학생사건이 있어서 그래도 부끄럽지 않음이 있는 것은 천만다행이다. 우리민족은 世界 2次大戰으로 말미암아 해방된 것은 다행이기는 하나 38선의 경계로 불행히도 남북이 양단됨은 유감천만이다. 美軍政 3年을 거쳐 선신만고하여 성립된 것이 곧 우리 大韓民國이다.
이제야 국민이 모두 반성각성하여서 嶤之日月 舜之乾坤을 이루어 잘되리라던 것이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유감의 점이 하나 둘이 아니다.
최근에 와서는 4·19의 학생의거가 있었고 이어 5·16의 부득이한 義的軍事革命이 있었으므로 장차는 잘 되리라고 믿으나 우리의 개인으로나 민족으로나 이대로 나가다가는 위태위태스러움은 필자의 말을 빌릴것 까지 없이 비판만 되고 낙관이 허락 못된다.
여기서 필자는 올바른 宗敎로 우리이 個人 및 民族을 이끌어 道義國家를 수립하여야만 되겠는데 거기에는 깊고 오묘한 敎理는 고사하고 儒敎는 종교의 성질이 희미 · 희박하고 또 文弱의 嬒이 不無하여, 이 민족의 향상발전에 적당치 못하고 불교는 世態推移엔 退嬰의 색채가 농후하고 新敎는 무엇보다도 靜肅 嚴毅함이 없이 오히려 선_ 卑俗의 기분이 없다할 수 없으므로 우리민족을 올바르게 우렁차게 이끌어 도의국가로 향상발전시키는데는 정숙 염격한 가톨릭이 유일무이한 종교이다.
그 교리의 崇達 · 高邁 · 奧妙함은 차치하고라도 위선 저 百88년전 李朝 正朝 元年 丁酉에 순교하신 一流學者이던 權哲身 丁若전 李德祚 李承薰 諸賢이 모두 고귀한 지식인이었음을 보더라도 此를 證할 수 있다. 만일에 그분들이 자유롭게 가톨릭을 宣播하여 그 교리를 우리 겨레의 뇌리에 넣어주며 先進문화를 수입하였더라면 우리나라의 위치조차 일본과 바뀌어졌을 것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 그리고 현재의 교황을 비롯하여 선배 교우를 보더라도 얼마나 고결하고 고귀한 인품이냐. 나의 가톨릭에 입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나의 입교에는 가톨릭의 열렬한 信奉實踐이던 고 曺 요안 元換씨의 끊임없는 간곡한 지도가 중대한 이유의 큰 하나이다.
우리민족에게 가톨릭을 권하고 싶은 심정이 간절한데서 나 자신이 가톨릭을 선택하여 단연 입교하였다.
우리 겨레시여 此를 양찰하시와 하루빨리 가톨릭에 歸依하심을… 우리 겨레 각 위께 털어놓고 一言드릴 것 같으면 교리는 장황하여 후일에 활애하기로 하고 나는 늦게 입교한 것을 크게 후회한다.
우리겨레시여 이 말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부디 부디 이 말을 믿으시고 후회없으시도록 하루빨리 서슴치 마시고 입교하심을…. 우리민족이 올바르게 우렁차게 도의적으로 향상발전함에는 가톨릭신봉 이외에는 길이 없음을 굳게 믿으심을 끝으로 빌어마지 않습니다. (다음은 玄錫虎씨)
筆者略歷
①官立漢城師範學校 本科卒業(故 曺 요안氏와 同期同窓)
②平北三開郡의 郡守 · 滿洲牧丹江省參事官 兼 經理科長 · 奉天市 管理科長 · 全南咸南參與官 兼 産業部長 · 財務部長
③現在 民主共和黨 黨務委員을 거쳐 中央常任委員 企業分科委員長
毅堂 洪永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