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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5. 제2장 6 아버지는 기섭을 낳던 해부터 새경을 받지 않았었다는 것이었다. 그 대신 기섭이 자라서 국민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오 영감네서 집 한 채를 지어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2-25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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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4. 제2장 5 그날 아침 무렵에 그 마름의 집 나뭇간은 홀라당 불에 타고 말았다. 그 불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오 영감과 어린 손자와 기섭의 아버지 모두 솔가지...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2-18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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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3. 제2장 4 『그러니께 나헌티두 어무니가 있구먼유?』 『그려, 그런디 느이 어메두 난리 때 죽었어, 이것아!』 기섭은 웃을 듯 울 듯 이상한 표정을 지은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2-11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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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2. 제2장 3 그런데 그는 같은 근본의 처자를 기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읍내로 나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당패나 비렁뱅이 여자도 극력 기피하였다. 마누라를...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1-27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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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1. 제2장 2 그런 그가, 형편없는 아둔패기 몰골이기도 한 어른 머슴이 갑자기 긴한 표정에 긴한 목소리를 하니, 역시 어리보기인 기섭도 의아스럽고 냉큼 곧이...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1-20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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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10. 제2장 1 나이 열 살에 이르도록 기섭은 자신의 출생내력이라든가 부모들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자신이 어떻게 해서 세상에 생겨나게 되었고 또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1-13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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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9. 제1장 9 기섭은 십자고상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성호를 긋고 입 속으로 주의 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을 염한 다음 마음속에서 많은 기도를 길어내었다. 그의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1-06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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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8. 제1장 8 기섭은 진실로 기대하고 소망하였다. 아내와 아이들이 돌아와 있는 집으로, 그리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 마당으로 들어가 어서 푹 잠기고 싶다…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0-30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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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7. 제1장 7 기섭은 할머니가 1년 전 셋방 부부의 밤의 혼돈을 대략 간파하고 있은 터이며 하여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집...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0-23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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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6. 제1장 6 할머니는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기섭은 일순 이상한 두려움을 삼켰다. 가슴이 냉각되는 것도 같았다. 그리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0-16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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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5. 제1장 5 1년 전과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중동으로 떠나기 전에 끊임없이 느끼고 겪음하였던 것들이 다시금 맹렬히 재발하는 것만 같았다. 기섭은 뼈저린 ...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0-09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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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빛] 4. 제1장 4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린 오늘, 10년 전 월남으로부터 배를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오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것은 일... 기획 | 들려오는 빛
1983-10-02 글ㆍ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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